경기 기초의원 107명 “이재명 지사 구하기 나서”...탄압 중지 촉구 성명서 발표

경기 기초의원 107명 “이재명 지사 구하기 나서”...탄압 중지 촉구 성명서 발표

김병철 기자
입력 2018-12-06 14:46
수정 2018-12-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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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도의회 앞에서 최찬민 수원시의회 의원 등 도내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의원 10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탄압중지’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6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도의회 앞에서 최찬민 수원시의회 의원 등 도내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의원 10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탄압중지’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경기도내 기초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들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구하기에 나섰다.

수원시의회 최찬민(더불어민주당·수원사)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내 기초의원 10명은 6일 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지사 탄압중지‘를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의혹만으로 도지사를 흔드는 것은 도지사를 선출한 1천300만 도민을 우습게 여기는 것“이라며 ”색깔론과도 같은 마녀사냥에 섣불리 의존할 것이 아니라 사법부의 판단을 차분히 기다릴 인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인정했듯이 이 지사는 촛불혁명을 확산시킨 일등공신이다. 이 지사 흔들기는 결국 촛불세력의 분열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며 ”촛불세력의 분열 상황을 가장 원하는 자가 누구인가. 자중하고 단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어제까지 민주당 소속 도내 시·군 의원 107명이 성명서 서명에 동참했고 안양시의원 12명은 전원 참여했다”며 “이 지사 지지라기보다는 당내 분열을 막자는데 뜻을 같이한 것”이라고 말했다.

107명의 명단은 연락처 등이 명기돼 공개할 수 없다고 최 의원은 설명했다.

도내 전체 민주당 소속 기초의원은 288명이라 최 의원의 주장대로라면 서명 의원은 37%에 해당한다.

앞서 이 지사와 같은 대학 출신의 A도의원 등 도의원 3명은 지난달 28∼29일 동료 도의원들을 대상으로 이 지사에 대한 수사중단 등을 요구하며 서명운동을 벌이다 적절성 논란이 일자 중단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을 앞두고 도의회 사무처 직원들이 장소를 옮길 것을 요구해 최 의원 등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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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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