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모(72) 전 부산시의회 의장의 첫 사진 전시회인 ‘연 (蓮)의 백태’가 부산시청 전시장에서 지난 5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열린다.
제 작가는 부산시의회 5대 후반기(2008~2010년)·6대 전반기(2010~2012년) 의장을 지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3년간 경주 밀양 함양 부여 등 전국을 돌며 촬영한 3000여 점 중 60점이 출품됐다.
그는 “1차로 1000점을 걸러낸 뒤 200점을 도록에 싣고, 다시 전문작가의 도움을 받아 60점을 추려내 전시하고 있다”고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시했다.
그는 “연은 사계절 볼거리가 다양하고 잎, 꽃, 줄기 등 비바람을 이기고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점이 무한한 매력”이라고 귀띔했다.
제 전 의장은 “출사를 다니다 보면 새벽부터 오후 늦게 까지 쫓아다녀도 배고픈 줄 모른다. 한 번 나갈 때마다 연밭을 4바퀴씩 도는데, 빛의 각도에 따라 연의 형태가 달라 연밭을 보통 4번씩 돌며 사진을 찍는다”고 말했다.
동아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한 그는 대학시절부터 사진을 촬영해 왔다. 1980년대 초 정치에 입문하면서 사진과 잠시 이별했다.
그는 “앞으로도 계속 연에 대한 사랑을 이어갈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생애 첫 사진 전시회 ‘연의 백태’를 연 제종모 전 부산시의장이 지난 7일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 작가는 부산시의회 5대 후반기(2008~2010년)·6대 전반기(2010~2012년) 의장을 지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3년간 경주 밀양 함양 부여 등 전국을 돌며 촬영한 3000여 점 중 60점이 출품됐다.
그는 “1차로 1000점을 걸러낸 뒤 200점을 도록에 싣고, 다시 전문작가의 도움을 받아 60점을 추려내 전시하고 있다”고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시했다.
그는 “연은 사계절 볼거리가 다양하고 잎, 꽃, 줄기 등 비바람을 이기고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점이 무한한 매력”이라고 귀띔했다.
제 전 의장은 “출사를 다니다 보면 새벽부터 오후 늦게 까지 쫓아다녀도 배고픈 줄 모른다. 한 번 나갈 때마다 연밭을 4바퀴씩 도는데, 빛의 각도에 따라 연의 형태가 달라 연밭을 보통 4번씩 돌며 사진을 찍는다”고 말했다.
동아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한 그는 대학시절부터 사진을 촬영해 왔다. 1980년대 초 정치에 입문하면서 사진과 잠시 이별했다.
그는 “앞으로도 계속 연에 대한 사랑을 이어갈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생애 첫 사진 전시회 ‘연의 백태’를 연 제종모 전 부산시의장이 지난 7일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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