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피복노조, 동일방직, 반도상사, 콘트롤데이타 사건들로 기억되는 노동현장에서 불평등·부조리에 맞서 투쟁했던 47명의 원로여성 노동운동가 들이 2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이 특정 정치인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힌 것은 이 후보가 처음이다.
이들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지지선언문 낭독을 통해 “이 후보는 그 누구보다도 비정규직, 청년 실업자, 여성노동자 등과 같은 우리 사회에 소외된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 후보가 40년 전의 일기장을 살펴보면서 한 말을 주목한다”면서 “한 사람의 살았던 궤적을 보면 살아갈 삶을 알 수 있는데 어린 시절부터 청소년 시절까지 노동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이 후보는 어느 누구보다 노동의 가치, 여성과 청년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인식하고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최근 자신의 일기장과 관련해 “40년 전부터 쌓아온 이 추억들은 지금도 나의 머리와 심장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소년 이재명처럼 소외받고 억울한 사람을 도우며 살아가겠다는, 그렇게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나의 꿈과 바람을 이룰 수만 있다면 나는 결코 그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바 있다.
원로 여성 노동운동가들은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가 되어 비정규직, 청년 실업자, 여성 노동자 등의 인권회복을 위한 정책들을 제대로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후보 지지 선언을 한 여성 노동운동가들은 60-70년대 여성노동자들의 동지애를 바탕으로, 회사와 정부로부터 자주적인 독립노조를 건설하거나 지원한 민주노조운동의 선봉역할을 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29일 원로여성 노동운동가들이 경기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명캠프 제공
이들은 “이 후보가 40년 전의 일기장을 살펴보면서 한 말을 주목한다”면서 “한 사람의 살았던 궤적을 보면 살아갈 삶을 알 수 있는데 어린 시절부터 청소년 시절까지 노동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이 후보는 어느 누구보다 노동의 가치, 여성과 청년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인식하고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최근 자신의 일기장과 관련해 “40년 전부터 쌓아온 이 추억들은 지금도 나의 머리와 심장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소년 이재명처럼 소외받고 억울한 사람을 도우며 살아가겠다는, 그렇게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나의 꿈과 바람을 이룰 수만 있다면 나는 결코 그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바 있다.
원로 여성 노동운동가들은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가 되어 비정규직, 청년 실업자, 여성 노동자 등의 인권회복을 위한 정책들을 제대로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후보 지지 선언을 한 여성 노동운동가들은 60-70년대 여성노동자들의 동지애를 바탕으로, 회사와 정부로부터 자주적인 독립노조를 건설하거나 지원한 민주노조운동의 선봉역할을 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