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주간 맞아 12~18일 전국서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

도서관 주간 맞아 12~18일 전국서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4-04-11 18:14
업데이트 2024-04-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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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열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광화문 책마당’ 행사. 서울신문 DB
지난해 4월 열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광화문 책마당’ 행사. 서울신문 DB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전국에서 ‘2024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도서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4월 12일을 법정기념일인 ‘도서관의 날’로 지정했다.

12~18일 도서관 주관 동안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공공, 학교 등 전국 도서관 30곳을 선정해 ‘찾아가는 작가 강연’을 운영한다. 국립중앙도서관 야외마당에서 ‘우리 도서관 홍보관’도 열린다. 앱을 활용한 ‘도서관 가기 챌린지’, 도서관 이용 경험에 대한 ‘썰 풀기’ 행사 등 행사도 진행한다.

11~12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2024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 공모전 당선작인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연다. 특히 12일 기념식에서는 도서관의 날 선언문 낭독 영상 상영, 도서관과 관련 분야 유공자 포상, 색소폰 앙상블 에스윗의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문체부는 도서관주간에 이어 이달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계기로 독서 진흥을 위한 행사를 잇달아 개최한다. 광화문 책마당에서는 대국민 책 선물과 문화행사, 국립중앙도서관은 K-인문학을 주제로 한 북토크 행사,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지역 서점의 작가 북토크와 연계한 저작권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문체부는 또 이달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 5월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중점 추진정책과 문학·번역 중점 지원방안을 발표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도서관이 급변하는 지식문화 환경에 대응해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고 미래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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