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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주식 내리자 재테크 서적들 순위도 하락

[베스트셀러]주식 내리자 재테크 서적들 순위도 하락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1-04-02 10:05
업데이트 2021-04-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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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피터슨 ‘질서 너머’ 출간 즉시 1위

주식장이 하락을 거듭하면서 관련 서적들의 인기도 썰물처럼 빠지는 모습이다. 캐나다 임상심리학자인 조던 피터슨이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12가지 법칙을 제시한 자기계발서 ‘질서 너머’(사진)가 출간과 동시에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2일 발표한 3월 넷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순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번역 출간된 ‘질서 너머’가 1위를 기록했다. 2018년 10월 출간돼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올랐던 피터슨의 전작 ‘12가지 인생의 법칙’도 다시 인기를 끌며 전주보다 49계단 상승한 62위에 올랐다.

여행 크리에이터 김옥선의 에세이 ‘설레는 건 많을수록 좋아’는 출간과 동시에 5위에 진입했다. 오다 에이치로의 코믹북 ‘원피스 98’과 설민석의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6’은 출간하자마자 각각 6위, 7위에 올랐다.

주식 하락과 맞물려 재테크 관련 서적들은 맥을 못 췄다. 예약 출간으로도 1위를 기록했던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이 4위를 달린 가운데, 인기를 끌던 다른 책들은 모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다음은 교보문고 3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질서 너머(웅진지식하우스)

2. 흔한남매 7(아이세움)

3. 달러구트 꿈 백화점(팩토리나인)

4.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메이트북스)

5. 설레는 건 많을수록 좋아(상상출판)

6. 원피스 98: 충신 킨(대원씨아이)

7.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6(아이휴먼)

8. 마지막 몰입: 나를 넘어서는 힘(비즈니스북스)

9. 공정하다는 착각(와이즈베리)

10. 아몬드(창비)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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