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꽂이]

[어린이 책꽂이]

입력 2014-02-22 00:00
업데이트 2014-02-22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나 때문에
(박현주 지음·그림, 이야기꽃 펴냄) 고양이의 젖은 눈에 우는 아이들이 비친다. 거실 화분에 맺힌 소담스러운 꽃망울을 보고 신이 난 고양이와 아이들. 이것 보라고 엄마, 아빠를 자꾸 불렀더니 돌아오는 건 엄마, 아빠의 싸움뿐이다. 고양이의 시선으로 맑은 동심을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 1만원.

나에게 품이란 무엇일까?(윤구병·이현주·이남희·이계삼·유창복·박성준 지음, 철수와영희 펴냄) 인문학 서점인 길담서원이 청소년들과 함께 진행한 강연집. 가족, 종교, 학교, 마을 등 여러 층위의 품 안에서 성장하고 갈등하는 청소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풀어 간다. 1만 3000원.

이미지 확대
깜장 병아리
(이기규 지음, 고은채 그림, 여우고개 펴냄) 알을 톡톡 깨고 나온 민들레 빛깔의 노란 병아리들. 그 사이에 석탄 덩어리처럼 ‘깜장 병아리’가 튀어나오자 노란 병아리들은 정체성의 혼란에 빠진다. ‘쟤가 병아리면 우리는 뭐지?’ 노란 우산, 노란 공 등 같은 색만 찾아대는 병아리들은 답을 알아낼 수 있을까. 1만 1000원.

2014-02-22 20면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