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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외국인 위한 전통공연예술 ‘레츠 국악’ 온라인 콘텐츠 공개

국립극장, 외국인 위한 전통공연예술 ‘레츠 국악’ 온라인 콘텐츠 공개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1-01-21 16:53
업데이트 2021-01-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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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진행하던 외국인 국악아카데미 영상 콘텐츠로
사물장구·판소리·한국무용 등 쉽게 설명

국립극장이 21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는 ‘레츠 국악’ 첫번째 주제인 사물놀이 편 영상.  국립극장 제공
국립극장이 21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는 ‘레츠 국악’ 첫번째 주제인 사물놀이 편 영상.
국립극장 제공
국립극장이 외국인 대상 전통공연예술 온라인 강의 영상 ‘레츠 국악(Let‘s Gugak)’을 21일부터 국립극장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국립극장 외국인 국악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영상에 담은 콘텐츠로 한국 전통공연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국립극장 ‘외국인 국악아카데미’는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이 전통공연예술을 직접 익히면서 그 속에 담긴 정서를 느끼고 한국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매년 100여명의 외국인이 수강생으로 참여할 만큼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대면 강의를 진행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 영상 콘텐츠로 선보이게 됐다.

‘레츠 국악(Let’s Gugak)’은 사물장구, 판소리, 한국무용 등 3개 분야의 교육 영상을 매주 1편씩 공개할 예정이다.
‘레츠 국악’ 두 번째 주제인 판소리 편 영상.  국립극장 제공
‘레츠 국악’ 두 번째 주제인 판소리 편 영상.
국립극장 제공
첫 번째 주제인 사물장구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 연제호가 21일부터 사물놀이의 개념, 장구채 잡는 법, 간단한 장단 등을 세 차례에 걸쳐 쉽고 친근하게 설명한다.

다음달 10일부터는 판소리를 주제로 한 강의 영상이 공개된다. 소리꾼 문수현이 강사로 참여하고 외국인 국악아카데미 이전 수강생들이 학습도우미로 출연해 그동안 갈고 닦은 판소리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3월 4일 공개하는 한국무용 강의 영상에는 댄스앤미디어연구소 연구원이자 무용수인 유화정이 강사로 나선다.

분야별로 3편씩 선보이는 이번 영상은 한국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영어 자막을 제공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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