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 허가취소 검토 안한다“

문체부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 허가취소 검토 안한다“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22 10:43
업데이트 2016-09-22 10:4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문화체육관광부가 설립 및 모금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대해 허가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오자 22일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고 나섰다.

문체부는 이날 해명자료를 내고 “(해당 언론의) 기자가 허위사실 발견 시 취소 여부를 물어 ‘의혹 제기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 후 관계 법령에 근거해 하자의 수준에 따라 검토될 부분’이라고 원론적인 답변을 했을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문체부가 두 법인의 취소를 검토한다고 한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설립허가 당시와 허가 이후 현재까지 특별히 허가취소를 검토할 만한 사유를 발견한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언론은 이날 “정부가 청와대 ‘비선 실세’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설립허가를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