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창경궁 야간개장 관람권 티켓 오픈…한복 입고 오면 무료 입장

경복궁·창경궁 야간개장 관람권 티켓 오픈…한복 입고 오면 무료 입장

이승은 기자
입력 2016-09-21 17:38
업데이트 2016-09-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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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내 미디어 파사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경복궁 소주방에서 펼쳐지는 국악 공연. 문화재청 제공
경복궁 소주방에서 펼쳐지는 국악 공연.
문화재청 제공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개장 관람권이 21일 오후 2시부터 판매 시작됐다.

‘옥션 티켓(http://ticket.auction.co.kr)’과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은 경복궁 야간개장 관람권과 창경궁 야간개장 관람권을 각각 3000원과 1000원에 판매한다.

야간개장 티켓은 하루 1050매 한정으로 판매되며 1인당 4장까지 예매할 수 있다.

65세 이상은 전화(1544-1555)로 예매 가능하다. 한복을 입고 오면 별도 관람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오는 24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30일간 문화재청은 달 밝은 가을밤 고궁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고궁 야간 특별관람을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진행한다.

경복궁은 야간 특별관람 기간 중 개천절을 기념하여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흥례문 광장에서 지난 광복절 선보였던 미디어 파사드 공연을 다시 한 번 진행한다.

창경궁에서는 조선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왕후의 공간이 사계절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모습을 스크린 미디어 아트로 연출한 ’왕후, 사계를 거닐다‘ 공연이 펼쳐진다.

고궁 야간 특별관람의 관람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장마감 오후 9시까지)이며, 야간 특별관람 기간에는 국립고궁박물관도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시간에 맞춰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제4회 고궁 야간 특별관람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전체 일정은 경복궁, 창경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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