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생인 고인은 1988년 2월 사제 서품을 받았고 같은 해 인천 간석2동 성당 보좌신부로 성직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05~2006년 인천 부평 성모자애병원장을 지낸 뒤 대청도, 영흥도, 부평1동, 만수1동 성당 등 인천 지역 성당의 주임신부로 일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는 성사 전담 사제로 봉사했다. 고인은 형인 제 전 의원과 함께 군사정권에 맞서다 투옥되기도 했다. 유시민 작가는 한 방송에서 고인이 군법회의 현장에서도 용감한 모습을 보여 깊이 감동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빈소는 인천교구청 보니파시오대강당이며 장례미사는 9일 답동 주교좌성당에서 열린다. (032)765-6961
2024-01-0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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