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보니는 비틀스가 ‘토니 셰리단 앤드 더 비트 브러더스’란 이름으로 활동하던 무명 시절 취입한 곡이다. 어린이들이 주로 부르던 민요 ‘마이 보니 라이스 오버 디 오션’을 로큰롤로 개사했다. 멤버 4명 중 링고 스타가 합류하기 전이었고 대신 피트 베스트가 드러머로 녹음에 참여했다. 이 곡은 음반이 발매된 독일에선 정작 히트를 치지 못했으나 이들의 고향인 영국 리버풀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이후 비틀스란 이름으로 활동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에 경매에 나왔던 계약서는 독일의 비틀스 기념품 수집가인 우베 브라쉬케의 소유였다. 비틀스와 매니저인 라이언 엡스타인이 1962년 맺은 첫 계약서는 오는 29일 영국 런던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5-09-2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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