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정준영, 자전거 타고 풍도 누벼 ‘요물 짓은 계속된다’

1박 2일 정준영, 자전거 타고 풍도 누벼 ‘요물 짓은 계속된다’

입력 2014-04-13 00:00
수정 2014-04-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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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정준영
1박 2일 정준영 사진제공= ‘1박 2일’ 공식 페이스북


‘1박 2일’ 요물막내 정준영이 머리를 휘날리며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마치 CF를 찍는 듯 한 모습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왠지 모를 긴장감이 느껴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오늘(1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은 경기 풍도로 떠난 멤버들의 ‘모 아니면 도’ 의리여행이 펼쳐지는 가운데, 정준영이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자전거와 미션카드를 받아 든 모습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멤버들은 야생화의 천국 풍도에 단 하나뿐인 슈퍼 이용권을 획득하기 위해, 단체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눈에 띄지 않는 예쁜 꽃들이 많아 여러분을 풍도로 모시게 됐다. 제한시간 안에 미션카드에 있는 야생화의 사진을 찍어오라”며 30분의 시간을 제시했다.



멤버들은 결국 카드를 보며 난생처음 보는 야생화 이름에 멘탈붕괴를 일으켰고, ‘풍도대극’이라는 어마무시한 포스를 풍겨내는 야생화의 이름에 눈이 휘둥그레 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정준영은 재빠르게 “자기 앞에 있는 걸로 가져가자”고 제안했지만, 이내 형들은 그의 등을 떠밀며 “네가 제일 똑똑하니까..의리!”라며 그에게 풍도대극 미션카드를 안겨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영은 풍도대극의 사진을 접하곤 “이렇게 보면 상추에요. 숲 속 경사진 곳에…”라며 말끝을 흐리더니 “나 안 할래”라고 헛웃음을 뱉어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정준영은 풍도대극을 찾기 위해 풍도를 샅샅이 뒤졌지만, 공개된 사진처럼 미션 수행 내내 조급함을 떨치지 못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형성했다는 후문.

정준영의 풍도대극 삼만리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우리 준영이 진짜 급해 보이긴 하는데 한 편의 CF같구나~”, “풍도대극 이름만 들어도 어마무시하네ㅋ”, “대체 어떻게 생겼길래 상추라는거야..ㅋ”, “우리 럭키가이 이번엔 진짜 큰 난관일 듯ㅋㅋ 그래도 믿어보겠으~”, “풍도대극으로 큰 웃음 주시나요~”, “오늘 드디어 방송이다~~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과연 정준영을 조급하게 만든 야생화 풍도대극의 자태는 어떠했을지, 럭키가이 정준영은 풍도대극을 찾아 미션을 완수할 수 있었을지는 오늘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새로운 친구와 새롭게 여행을 떠나는 설레는 순간과, 잃어버린 친구를 되찾은 듯한 기쁨을 보여주며 폭풍 호평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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