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 새 얼굴이 선사하는 젊은 가락

국악계 새 얼굴이 선사하는 젊은 가락

입력 2011-05-30 00:00
수정 2011-05-30 00: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달 2~3일 오디션 선발 10개 팀 협주

국악계의 젊은 피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젊은 연주자들에게 협연 기회를 주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젊은 예인을 위한 협주곡의 밤’이 새달 2~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지난 4월 열린 오디션에는 모두 87명이 지원, 그 가운데 10개 팀이 뽑혔다. ‘18~35세 국악 연주자’라는 것 외엔 오디션을 보는 데 아무런 제한 조건을 두지 않은 덕분에 응시자가 많았다.

이미지 확대
오지현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수석
오지현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수석
첫날에는 차다슬이 해금 협주곡 ‘활의 노래’를 선보인다. 중앙대 국악과 재학생인 임정호가 대피리로 연주하는 ‘대화’, 타악기 연주에 일가견이 있는 윤은화가 ‘바람의 노래’, 거문고 연주가 박민지가 ‘강상유월’, 추계예술대 재학생인 윤소희가 아쟁협주곡 ‘김일구류 아쟁산조’를 각각 선보인다.

둘째 날에는 똑같은 해금 연주곡 ‘활의 노래’가 박유진의 연주로 공연된다. 차다슬의 ‘활의 노래’가 협주곡 형식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선보이는 것이라면 박유진은 해금곡 그 자체로 곡을 해석해 연주하기 때문에 비교해볼 만하다.

25현 가야금으로 ‘궁타령의 멋’을 연주하는 장여훈의 무대, 김한솔·김희영 두 연주자가 짝을 맞춘 거문고 연주곡 ‘궁남지-백제의 사랑’,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수석인 오지현의 소금 협주곡 ‘파미르고원의 수상곡’ 등이 이어진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수궁가’ 가운데 ‘토끼 이야기’를 창과 관현악으로 들려준다. 1만 5000~2만원. (02)2280-4115~6.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윤수혁 서울시의원,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 축사… “무대를 완성하는 건 결국 객석”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 제2선거구)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에 자리를 함께해 축사를 건네고, 무대를 일군 예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축사에서는 오랜 배우 활동을 통해 느낀 무대와 관객의 관계를 소개하며 공연을 함께 완성하는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가위에 만나는 전통예술의 멋과 흥’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대제전은 (사)성창순판소리보존회가 주최·주관을 맡고 서울특별시가 후원에 나섰다. ‘2026 서울시 민간 국악행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에서 전석 초대 방식으로 관객과 만났다. 축사에서는 “한가위의 넉넉한 여운 속에 우리 소리와 가락을 만나는 자리,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행사 관계자와 예술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0년 넘게 배우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무대를 완성하는 것은 결국 객석이라는 사실”이라며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판소리에서 ‘얼씨구!’ 한마디가 소리꾼의 소리를 살리듯, 여러분의 박수가 예술인들께 가장 큰 힘이 된다”며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 축사… “무대를 완성하는 건 결국 객석”

2011-05-30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