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고백 담은 희망의 노래”

“사랑 고백 담은 희망의 노래”

입력 2011-04-19 00:00
수정 2011-04-19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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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 프리마돈나’ 안수련 23일 세번째 단독 콘서트

안수련(42). 본명보다 ‘노래하는 해금 연주자’라는 수식어로 더 유명하다. 말 그대로 해금을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이색 무대를 선보여 왔다. ‘해금 프리마돈나’라는 별명도 그래서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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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오는 23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올’(All)을 연다.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이기도 한 안수련은 18일 “해금을 통해 희망의 노래, 사랑의 고백을 들려주고 싶다.”면서 “저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담아 콘서트 제목을 ‘올’(전부)이라고 붙였다.”고 말했다. 꽃별(본명 이꽃별) 등 해금 연주 후배들의 등장에 “뿌듯하다.”는 말도 잊지 않고 덧붙였다.

공연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콘서트 하루 전날인 22일 발매되는 새 앨범 수록곡 ‘소중한 선물’과 ‘나의 잊을 수 없는’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섬집아기’와 ‘클레맨타인’을 해금을 연주하면서 부른다.

안산시국악관현악단·아홉체임버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2부에서는 헝가리 무곡인 몬티의 ‘차르다시’와 헨델의 ‘메시아’ 중 ‘할렐루야’를 국내 최초로 국악 관현악으로 연주한다. 공연기획사인 프로아트 측은 “해금과 관현악, 합창이 어우러진 색다른 무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씨는 국악예고 출신으로 중앙대 한국음악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2만~5만원. (02)585-2934~6.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2011-04-1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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