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00여개 박물관 ‘한자리’

전국 600여개 박물관 ‘한자리’

입력 2009-10-13 12:00
수정 2009-10-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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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으로 가면 한국의 박물관에 대한 모든 것이 일목요연하다. 오는 1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전국 600여개 박물관, 미술관이 함께 참여하는 ‘박물관 대축전’이 열린다. 들어서는 정문부터 시작해 열린 마당과 거울못 등 박물관 구석구석이 역사, 현황, 비전 등을 소개하는 ‘박물관 박람회’가 되는 셈이다.

정문에는 전국 15개 지역 박물관 협의회를 주축으로 박물관, 미술관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발품을 팔고 전국을 누비지 않아도 여러 지역의 다양한 소장품, 출판자료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열린마당에서는 이화여대자연사박물관, 허준박물관, 가회민화박물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 특색 넘치는 39개 기관이 참여해 민화 부채 만들기, 진주 오광대 탈 만들기, 가야 토기 만들기, 대동여지도 목판 인쇄 체험하기, 총명환 등 전통 약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마련해 놓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 예술박물관’에서 아프리카 수공예품을 만들며 다른 문화와의 공존을 배우고, ‘부천로보파크’에서는 로봇댄스 공연을 보고 종이로봇을 만들며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다.

17~18일에는 박물관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소재로 음악과 무용, 퍼포먼스를 결합시킨 특별창작공연 ‘시간의 섬’이 개막 및 폐막 공연으로 펼쳐진다. 또 13일과 15~16일에는 ‘어린이·청소년 박물관 글짓기 대회’가 열린다. 이밖에 어린이박물관 옆 버금홀에서는 지난 5월 개최된 제34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 입상작 95점이 오는 25일까지 전시된다.

이종민 서울시의원 “좋은 사업일수록 더 세심하게”… ‘더 아름다운 결혼식’ 이용편의·공정성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민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제340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서울시 여성가족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공공예식장 사업인 ‘더 아름다운 결혼식’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예약 편의성과 협력업체 배정의 공정성, 실제 예식비용 관리 등 이용자 중심의 운영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공원과 한옥, 문화시설 등 서울의 공공공간에서 자신만의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2024년 155건이던 예식 실적이 2025년 280건으로 늘었고 2026년 563건, 2027년 631건의 예약이 확정되는 등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먼저 원하는 날짜에 예약할 수 있는 예식장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장소마다 예약 상태 표시 방식이 제각각이라며, 날짜별 가용 장소와 수용인원, 주차 및 피로연 가능 여부, 비용 등을 일목요연하게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함께 취소 일정 공석 안내 및 재배정 체계의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식 홈페이지의 이용후기가 2025년 12월 이후 한동안 업데이트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생생한 이용후기와 불편 사항, 이에 대한 개선 조치 결과를 주기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에게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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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2009-10-1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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