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09-07-04 00:00
수정 2009-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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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

어느 날 아침, 출근하는 남편에게 아내가 말했다.

“여보, 오늘이 무슨 날인지 모르죠? ”

“알지! 남편을 어떻게 보고 그러는 거야. 두고 보라고.”

남편이 출근하고 얼마 후 벨이 울리더니 한 다발의 장미와 드레스가 배달됐다. 또 남편의 퇴근시간 바로 전에 케이크와 샴페인이 퀵으로 배달되었다. 남편이 집 현관에 들어서는 순간 아내가 남편 품에 안기며 말했다.

“자기야, 내 평생에 이렇게 멋진 만우절은 처음이야.”

그 말을 듣자 남편은 속으로 중얼거렸다.

“아니 당신 생일 아니고 만우절이었다고….”

●모기환자

영식이 다리가 부러져 입원해 있다는 소식을 들은 병태는 병문안을 하기 위해 정형외과 병동에 들어섰다. 그런데 엘리베이터 안에 모기가 너무 많았다. 영식을 만나 엘리베이터 안에 모기가 너무 많았다고 하자 영식이 말했다.

“정형외과에 사는 모기는 어딘가 부실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하거든.”
2009-07-0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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