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09-07-01 00:00
수정 2009-07-01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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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는 어떤 고기?

요즘 7살 된 남준이 한자공부에 열심이다. 매일 한두 자 알아가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어느 날 물고기 어(魚) 자를 익히고 상어에 관한 책을 읽게 됐다.

“상어는 무시무시한 이빨과 강한 턱으로 사냥한다. 자기보다 몸집이 큰 먹잇감도 잡아먹는다. 심지어는 사람도 잡아먹는다 ”

그때 남준이 흥분된 어조로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심지어는 어떤 상어야?

●흥부 vs 놀부마누라

흥부가 너무 배가 고파서 놀부네 집으로 밥을 얻으러 갔다. 놀부 마누라가 나와서는, 밥이 없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쳤다.

흥부:“그러지 마시고 사흘정도 쉰 밥도 괜찮으니, 밥좀 주세요.”

놀부마누라:“정말 사흘 쉰밥도 괜찮겠느냐?”

흥부:“네!”

놀부마누라:“그럼 사흘뒤에 오너라.”
2009-07-0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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