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중국 등 화랑 60여곳 참여… 8월21일~23일
아시아 미술 시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본, 홍콩, 대만, 중국, 한국의 화랑들 60여곳이 모여 제2회 아시아 톱 갤러리 호텔아트페어를 개최한다.일반적인 아트페어(미술시장)가 전시장을 빌려 급조된 흰 벽에 전시된다.
2008년 일본 도쿄 호텔페어에 참가한 가람갤러리의 전시작품들.
제1회는 일본 도쿄 호텔 뉴 오타니에서 개최됐고, 올해 서울에서는 전망이 좋은 남산의 하얏트 호텔에서 8월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황달성 금산갤러리 대표는 “이미 미국 뉴욕이나 마이애미 , 독일 베를린 등에서 호텔 객실이 색다른 전시공간으로 활용돼 왔다.”면서 “아시아의 우수한 작가와 좋은 화랑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해 미술계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최근 원화가치가 크게 하락해 일본 컬렉터들이 선호하는 이우환, 구사마 등의 작품이 일시적·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나온다는 것도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02)741-6320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09-06-2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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