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과 음악이야기를

정명훈과 음악이야기를

입력 2009-03-05 00:00
수정 2009-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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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아이들과 예술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함께하는 음악이야기’는 6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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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예술감독은 올해 초 서울시향과 재계약한 뒤 가진 간담회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클래식을 공유하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정기연주회나 교육 프로그램에 더욱 내실을 다지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악이야기’는 그 연장선에서 신설됐다.

‘음악이야기’는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올해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클래식음악의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흥미로운 작품을 연주한다. 클래식음악에 대한 기본 개념, 공연장 예절 등도 알기 쉽게 들려준다. 공연 후반에는 깜짝 게스트가 등장해 정 감독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공연 전에는 공연장 투어와 악기 체험 시간을 마련했다. 6일의 주제는 ‘교향악 이야기’로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시향의 ‘음악이야기’를 포함한 예술프로그램에 초·중·고교생을 초청해 저명한 예술가와 대화의 시간을 갖도록 한 ‘예술가와 학생들의 달콤한 만남’을 추진한다. 이달에는 해금연주자 강은일(14·20·27일), 디자이너 김영세(25일), 시인 정호승(28일)과 만남을 준비했다. 이어 성악가 조수미(10월, 대전·충남지역), 발레리나 강수진(4월, 성남아트센터), 소설가 은희경(4·8월, 원주 토지문화관), 가수 안치환(5·10월), 수원시향 지휘자 김대진(8·12월)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가 명예교사로 나선다. 영화감독 박종원과 심형래는 7~9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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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09-03-0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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