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장·식재료까지 공수… 호텔서 즐기는 日요리

조리장·식재료까지 공수… 호텔서 즐기는 日요리

박상숙 기자
입력 2008-11-06 00:00
수정 2008-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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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호텔의 일식 레스토랑들이 일본 현지의 맛을 서울에서 재현해내고 있다. 현지 유명 조리장은 물론 식재료까지 공수해 오는 공을 들였다.

10개월간의 재단장을 끝내고 지난 4일 오픈한 서울웨스틴조선호텔의 일식당 ‘스시조’에 자극을 받은 것이 크다. 호텔 20층에 위치한 스시조는 다시 문을 열면서 72년 전통의 일본 유명 스시레스토랑인 ‘긴자 스시 큐베이’와 손을 잡고 일본인 스시 주방장까지 영입했다. 본토의 맛을 선보인다는 각오로 일본 스시 큐베이에서 사용하는 생선을 그대로 들여온다. 또한 최고의 스시 맛을 유지하기 위해 특별히 350년 된 히노키 나무로 만든 스시 카운터까지 마련했다. 세트 메뉴 가격대는 아침 3만원, 점심 6만 5000원, 저녁 12만원부터다. 세금·봉사료 별도. 재오픈을 기념해 오후 5시30분~7시에 방문하면 스시조 독점 사케를 시음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02)317-0373.

롯데호텔 일식당 ‘모모야마’는 일본 본토에서도 쉽게 맛보기 힘든 신선하고 질 높은 미야기현산 식재료를 직접 공수해 만든 미야기식 코스 메뉴를 28일까지 선보인다. 이를 위해 미야기현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총조리장 다다시 스즈키까지 초청했다. 미야기현의 명물인 연어알을 이용한 하라코,370년 전통의 된장으로 만든 센다이 큐탕, 상어지느러미 차완찜, 도미 종이 말이 구이 등이 준비돼 있다. 점심 코스 10만원, 저녁 12만~15만원. 세금 및 봉사료 별도.(02)317-7031.

서울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께’에 가면 12일 일본 최고의 튀김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일본 최고의 덴푸라 레스토랑 ‘덴푸라 미카와’의 장인 소우토메 데쓰야가 일본 현지에서 공수해온 자연산 재료를 45년의 기술로 만들어낸 특유의 튀김 맛을 즐길 수 있다.23일에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장어 전문 레스토랑인 ‘쥬바코’의 8대째 장인 오타니 신이치로의 우나기 미식 행사가 펼쳐진다.18만~40만원.(02) 2230-3356.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08-11-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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