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코미디 프로그램 ‘폭소클럽2’가 코레일의 성과급 지급과 KTX 승무원 문제 등을 풍자한 데 대해 코레일이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코레일은 6일 “5일 방송된 ‘폭소클럽2’의 ‘택배왔습니다’ 코너가 철도공사를 ‘절도공사’로 표현하는 등 터무니없는 사실 왜곡으로 코레일과 임직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과 관련해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폭소클럽2’가 ‘(코레일이) KTX 승무원을 KTX처럼 빠르게 잘라버렸다.’고 말한 점,KTX씨네마의 개봉영화 상영을 ‘한물간 비디오’로 표현한 점 등도 문제삼았다.‘폭소클럽2 제작진은 이에 대해 “당사자들은 기분이 나쁠 수도 있겠지만 국민의 세금을 낭비하는 공공기관에 대한 비판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07-09-0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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