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으로 간 남편을 향해 46년 동안 망부가를 불러온 레나테 홍(70) 할머니의 사연이 다시 전파를 탄다. 케이블·위성TV Q채널은 할머니의 방한을 맞아 ‘레나테 홍 할머니의 망부가-다시 봅시다’와 지난 1월 방송 이후 변화된 할머니의 생활을 그린 ‘방송, 그 후’를 27일 오후 9시에 특집 방송한다.‘레나테 홍 할머니의 망부가’는 북한 출신의 동독 유학생이었던 남편 홍옥근(73)씨가 결혼 1년 만에 북한 당국의 소환 명령으로 떠난 뒤 재혼하지 않고 홀로 두 아들을 키워내며 기다린 할머니의 이야기를 소개한 다큐멘터리로 첫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2007-08-2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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