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06-11-18 00:00
수정 2006-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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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게

학교 도서관에서 한 여학생이 구석 자리에 앉아 공부하고 있는 남학생에게 살금살금 다가가더니 뒤에서 남학생의 두 눈을 손으로 가리고 나직하게 물었다.

“누구게?”

“음, 정희니?”

“아니야. 내 목소리도 못 알아 듣니?”

“그럼, 미희?”

“아니야, 정말 너무하네.”

“그럼 도대체 누구시죠?”

그러자 여학생이 당당하게 말했다.

“나, 이 자리 주인”

백화점에서

한 신사가 백화점에서 양복을 입어보다가 점원이 심하게 매달리자 그만 사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버렸다. 그런데도 점원은 눈치없이 끈질기게 매달리며 말했다.

“손님, 그 옷을 입으시니 5살은 젊어보이시네요.

그러자 신사가 대답했다.

“그럼 이 옷을 벗을 때마다 5살 늙어보이겠군. 그것은 곤란하지.”

2006-11-1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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