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의 30개 위성 감시지상국 국내유치 추진

EU의 30개 위성 감시지상국 국내유치 추진

이영표 기자
입력 2006-08-04 00:00
수정 2006-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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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유럽연합(EU)이 띄우는 30개의 위성을 감시하는 감시지상국(GSS)을 국내에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과학기술부는 이달 초 국내 정부기관으로부터 받은 GSS 유치를 위한 사업 제안서를 검토한 뒤 이달안으로 EU측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앞서 과기부는 지난 4월 EU측에 GSS 유치 의향서를 제출했다. 현재 과기부, 정보통신부, 건설교통부,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들이 GSS 유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GSS는 유럽항공우주국(ESA)이 갈릴레오 프로젝트에 따라 오는 2010년까지 발사하는 30개의 위성의 상태 등을 지상에서 감시하는 시설이다. 전세계적으로 20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갈릴레오 프로젝트란 EU가 미국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에 대응해 2010년까지 30개의 위성을 발사해 독자적인 위성항법시스템을 구축하는 전략을 일컫는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6-08-0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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