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06-05-11 00:00
수정 2006-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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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교수님

대학원 학생과 교수 등 3명이 점심식사를 하러 실험실을 나왔다.

석사과정 학생이 화단에 있는 오래된 램프를 발견했다. 그가 신기하게 여기면서 램프 겉을 문지르니 자욱한 연기와 함께 말로만 듣던 램프의 요정이 나와 말을 걸었다.

“저는 세가지 소원만 들어드립니다. 한가지씩 저에게 말씀해 주세요.”

먼저 석사과정 학생이 재빨리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나는 슈퍼모델과 함께 아늑한 남태평양 섬에서 지내고 싶어.”

말이 끝나자 석사과정 학생은 사라졌다. 다음엔 박사과정 학생이 말했다.

“나는 내 애인과 함께 하와이에서 쉬고 싶어.”

그러자 박사과정 학생도 사라졌다.

램프의 요정은 교수에게도 소원을 말씀해 보라고 권했다. 그러자 교수는 아무 망설임없이 말했다.

“나는 아까 있던 두 학생이 바로 실험실로 돌아왔으면 하네.”

2006-05-1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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