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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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2-27 00:00
수정 2006-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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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과 청각

두 사내가 열차 안에서 서로 마주 앉아 오다가 한 사내가 먼저 양해를 구했다.

“난 내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건 진작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 지경으로 나빠질 줄 몰랐습니다. 완전히 귀가 멀어버렸나봐요. 당신이 한 시간 동안이나 나를 보고 이야기 해왔는데 난 단 한마디도 듣지를 못했거든요.”

그러자 맞은편 사내가 대답하길,

“난 말하고 있었던 게 아닙니다. 그냥 껌을 씹고 있었을 뿐인데요.”

못 박는 두 바보

어느날 두 바보가 벽에 못을 박으려고 했다.

한 바보가 못을 거꾸로 들고는 말했다.

“얘, 이것 좀 봐. 못을 엉터리로 만들어서 박을 수가 없어.”

그러자 또 다른 바보가 나무라듯 말했다.

“야, 이 바보야. 그 못은 저쪽 반대편 벽에 박는거야.”

2006-02-2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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