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05-02-19 00:00
수정 2005-02-1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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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의사

어느날 아내가 애정 지수를 확인하기 위해 남편에게 물었다.

“부모님, 나 그리고 아이들이 물에 빠졌다면 당신은 누구부터 구할 거예요?”

남편은 한참 생각 후에 “부모님”이라고 대답했다.

아내는 속으로는 무척 화가 났지만 꾹 참으며 다음 차례는 누구냐고 물었다.

남편은 “아이들”이라고 대답했다.

아내가 그 이유를 묻자 남편이 퉁명스럽게 말했다.

“아내는 다시 얻으면 되잖아!”

그 아내는 그 말에 충격을 받았다. 그 후 그녀의 삶은 무기력해지고 급기야 우울증까지 걸려 정신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의사는 진료 상담하는 내내 통곡하는 부인을 묵묵히 보고 있다가 이윽고 한마디했다.

“부인, 너무 상심하지 말고 수영를 배워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2005-02-1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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