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 개막

‘서울 국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 개막

입력 2004-12-16 00:00
수정 2004-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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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미디어 예술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서울 국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미디어 시티 서울 2004)의 막이 올랐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 비엔날레의 주제는 ‘게임·놀이’.15일 개막해 내년 2월6일까지 한달여 동안 서울시립미술관 전관과 서울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비엔날레에서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게임과 놀이의 본질을 새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제시하고 해석하는 세계적인 미디어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각종 게임과 유희에 담긴 사회문화적 메시지들을 총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본전시는 상업성, 전쟁, 접촉·몸, 유희성 등 네 개의 소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미디어 아트 하면 으레 상상하게 되는 어두컴컴한 블랙박스 대신 다채로운 입체 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 관람객들은 마치 게임을 하듯 직접 참여해 작품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다.

전시작 중 스테판 어네거ㆍ앤소니 헌트의 ‘컨테이너’는 컴퓨터 게임 이야기를 미술관이라는 물리적 공간으로 옮겨 놓은 작품. 실제 경험과 가상 경험 사이의 경계를 교묘하게 흐려 놓았다. 또 안젤라 테타니코 등이 만든 ‘서울:킬링타임’은 전투비행 모의 비디오게임상에 나타나는 서울 모습을 보여주는 미디어 설치 작품이다. 한국작가 박준범은 엄청난 높이에서 떨어지는 농구공을 일일이 되받아 치려고 애쓰는 모습을 담은 ‘25고소공포증’을 출품했으며, 게임아티스트 정동암은 압력센서가 내장된 의자와 총을 갖고 마치 슈팅게임을 하듯 작품과 상호작용하면서 게임에 몰두하도록 꾸민 ‘앤디의 꿈’을 내놓았다.

본전시와 함께 특별행사로 예술가구 작품을 관람이나 휴식용으로 비치하는 ‘퍼니 퍼니처’전, 서울시내 36개 미술관과 갤러리를 연결해 다양한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매트릭스 A’, 작가가 만든 게임을 인터넷에 접속해 즐길 수 있는 ‘게임 바이 아티스트’ 등이 마련됐다.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장인 윤진섭 호남대 교수가 전시 총감독을 맡았다.(02)2124-89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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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공우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서울시교육청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교육환경 개선 대상사업 시민참여 현장검증단’에 참가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관악구와 동작구 소재 초·중·고등학교의 교육시설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검증단은 시의원 1명, 전문가 1명, 시민위원 2명, 교육청 지원단 1명 등 총 5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교육환경 개선을 요구한 각 학교를 찾아 시설 노후 상태와 안전성을 점검하고, 사업의 시급성과 예산 집행의 타당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현장검증단은 학교 관계자로부터 시설 현황과 개선 필요성을 보고받은 뒤, 교실과 화장실, 급식시설, 운동장 등 개보수가 시급한 공간을 꼼꼼히 둘러봤다. 특히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에 미치는 영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심도 있게 검토하는 한편, 학교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적극 청취했다. 공 의원은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은 물론, 학습의 질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서류 검토에 그치지 않고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한정된 교육예산이 시급하고 꼭 필요한 곳에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검증
thumbnail - 공우석 서울시의원, 관악·동작 교육환경 개선 위한 ‘시민참여 현장검증단’ 활동 개시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2004-12-1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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