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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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6-05 00:00
수정 2004-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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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운의 미국 경찰

미국에 이민간 지 얼마 되지 않아 영어가 도무지 안 되는 한 남자가 하루는 코리아타운 근처를 드라이브하고 있었다.

그는 차창 밖의 생소한 풍경을 구경하며 운전하던 중 잠시 정신없이 가속기를 밟다가 그만 규정 속도를 어겨 때마침 그 곳을 순찰하고 있던 경찰관에게 걸리고 말았다.

순간 남자는 머릿속이 하얗게 변해서 도무지 한마디의 영어도 생각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 한민족이 어디 이런 것에 굴복할 민족이던가…. 그는 잠시 심호흡을 하더니 말했다.

“Sir,one time see,please.” (한번만 봐주세요,선생님.)

그러자 교통 경찰관은 그동안 코리아타운에서 겪은 한국 사람들의 콩글리시를 이해하고 있었던지라 그 말을 바로 알아듣고는 이렇게 말했다.



“No soup today,sir.”(오늘은 국물도 없습니다,선생님.)˝
2004-06-0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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