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일의 어린이 책] 할머니가 다시 아이가 되었어요

[이 주일의 어린이 책] 할머니가 다시 아이가 되었어요

입력 2004-05-15 00:00
수정 2004-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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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음식이 생기면 몰래 감췄다 슬그머니 손 안에 쥐어주고,언제나 넉넉한 가슴으로 손자·손녀를 품어주는 따뜻한 이름,할머니.그런데 어느날부턴가 할머니가 마치 갓난아이처럼 이상한 행동을 한다면….‘똥 싼 할머니’는 치매에 걸린 할머니로 인한 가족의 갈등과 가족애를 어린 손녀의 솔직한 시선으로 바라본 책이다.

시골에서 이사 온 새샘이네 할머니는 엉뚱한 행동을 일삼고,아들에게만 집착한다.어릴 때 할머니 손에서 자란 새샘이는 언제나 인자하던 할머니의 변화를 이해할 수 없다.더욱이 할머니가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라 치매라는 병 때문이란 걸 안 엄마·아빠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당황한다.새샘이도 친구들에 대한 창피함과 공포심으로 할머니를 점점 더 멀리한다.

치매 노인으로 인해 정신적으로,또 육체적으로 힘들어하는 가족들에게 용기를 주고,많은 이들에게 치매 문제를 생각해보게 하는 의미있는 책이다.6500원.˝

2004-05-15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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