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머슴에서 황태자로 변신합니다”

차태현 “머슴에서 황태자로 변신합니다”

입력 2004-05-06 00:00
수정 2004-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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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28)이 4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황태자’로 변신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차태현
차태현 차태현


차태현은 오는 6월 16일 첫 방송되는 MBC 미니시리즈 ‘황태자의 첫사랑’에서 주인공 최권희 역을 맡았다.거만한 말투와 행동으로 남을 무시해 비난을 사지만,감성적인 내면으로 결국 진실한 사랑에 눈을 뜨는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재벌 2세다.아버지 소유의 해외 리조트에서 직원으로 일하는 밝은 성격의 김유빈(성유리)을 만나 첫사랑을 경험한다.

“데뷔한지 10년이 됐는데 그동안 너무나 비슷한 이미지의 캐릭터만 맡았던 것 같아요.이미지 변신에 대한 필요성도 있고 해서 이 작품을 골랐죠.”그동안 ‘엽기적인 그녀’,‘연애소설’,‘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등 작품에서 여자친구를 위해 헌신하다 구박만 받는 ‘머슴’과 같은 역할만 주로 연기했단다.“하지만 평생 연기할 것이니 걱정은 안해요.나이들면 자연스레 바람피는 중년 아저씨 역할도 할 수 있을거에요.”

차태현의 매력은 바로 연예인 답지 않은 솔직한 성격에 있다.상대역인 성유리에 대한 느낌을 묻자,“한마디로 ‘가문의 영광’이죠.지금 한창때 아니면 언제 유리씨와 함께 연기를 해보겠어요.가끔 유리씨한테 문자메시지를 날리거든요.이유요?답장 메시지 받아 주위사람들에게 자랑하려구요.(웃음)”

연기자이면서 가끔 가수활동도 병행하는 차태현의 노래 욕심이 궁금해졌다.“두가지 일을 하다보니 예전보다 노래실력이 나아질 생각을 않더라구요.가요 시장도 불황인데 제가 음반 낸다고 하면 좋아할 사람이 있을까요?(웃음)당분간 연기에만 몰두할 생각이에요.”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4-05-06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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