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북한문헌연구‘ 6권 출간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북한문헌연구‘ 6권 출간

입력 2004-03-11 00:00
수정 2004-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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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교류가 활발해지고,북한에 대한 연구가 과거보다 한층 폭넓어지고 있다.하지만 신뢰할 만한 북한의 1차 자료를 확보하기는 여전히 쉽지 않다.전문 학자들에 따르면 북한의 기본적인 문헌조차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다.

북한의 폐쇄성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 데다 북한 관련자료를 체계적으로 발굴·정리하는 전문기관이 없기 때문이다.

경남대학 극동문제연구소가 ‘북한문헌연구;문헌과 해제’(6권)를 발간했다.북한 전문 연구기관인 이 연구소가 2000년 3월 착수해 4년여 작업끝에 출간했다.연구소 개소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북한연구 프로젝트로 탄생됐다.통일부장관을 지낸 박재규 총장의 의지도 반영됐다.제1권은 조선노동당,2권은 최고인민회의,3권은 사상 및 통일편이다.또 4권은 대외관계 및 군사 안보,5권은 경제발전,6권은 사회 및 법제편으로 구성돼 있다.자료는 각종 김일성·김정일 저작,조선중앙연감,노동신문,민주조선,당대회 및 최고인민회의 회의록,신문 잡지 연감 등을 망라해 주제별로 400개를 선별 정리한 것이다.

서강대 김영수 교수(정치외교학)는 “이번 출간은 역사의 뿌리를 잊은 채 북한의 현재에만 빠져 있는 우리의 근시안적 연구자세를 바꾸는 자료가 될 것”이라며 “북한 연구의 새로운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출간을 주도한 하와이대 서대숙(전극동문제연구소장) 교수는 “이번 연구는 북한의 업적과 실패를 찬양하거나 비난하려는 의도는 아니다.”라며 북한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집으로서 큰 활용도가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경남대는 앞으로 영어 및 일본어판도 출간할 계획이다.



김수정 기자 crystal@˝
2004-03-11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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