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서 첫 공연 갖는 재미무용가 이혜경씨

고국서 첫 공연 갖는 재미무용가 이혜경씨

입력 2004-03-01 00:00
수정 2004-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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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미국에서 안무가로,교수로 활동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삼아 한국무용을 미국 사회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이혜경씨
이혜경씨
미국 LA 캘리포니아주립대 무용과 교수로 재직 중인 재미 현대무용가 이혜경(52)이 4·5일 서울 강남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댄스포럼-서울2004’공연 참석차 내한했다.이화여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UCLA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세계적인 무용단인 마사 그레이엄과 머스 커닝행 무용학교,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 등에서 수학했다.

미국 국제예술기금협회,캘리포니아예술협의회,로스엔젤레스카운티예술위원회 등으로부터 각종 기금을 따내는 등 LA를 거점으로 확고한 입지를 굳혔지만 오히려 국내 무대에선 잘 알려지지 않았다.

도미 후 처음으로 지난 95년 국립극장에서 열린 한민족축전에 참가한 데 이어 지난해 6월 창무국제예술제에 잠깐 얼굴을 비친 게 국내 활동의 전부다.

이번 공연은 그런 일천한 국내활동을 딛고 자신의 무용단 이름을 내걸어 국내 관객과 만나는 첫 무대.한국 전통춤의 정적인 아름다움과 현대무용의 역동적인 동작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그는 이번 공연에 독무 ‘무(無)’를 비롯해 ‘작은 공간’‘침묵의 비행2’‘대항’등 네 작품을 선보인다.항상 그랬듯이 남편인 스티브 모셔가 작곡가 겸 연주자로 있는 7인조 실내악 앙상블 ‘리퀴드 스킨’의 라이브 음악이 무대를 받쳐준다.

이혜경은 이번 고국 무대에 LA타임스 무용담당기자와 현지의 지역 문화센터 공연기획자들을 초청했다.

자신의 공연 홍보 차원이 아니라 한국 무용의 발전상을 그들에게 직접 확인시키겠다는 뜻에서다.기회가 닿는 한 고국 무대에 자주 설 계획이라고 한다.(02)2005-0114.

서울시의회, 제23기 정책위원회 출범… 위원장 양평호 의원 선출

서울시의회(의장 임만균)는 ‘정책의회’ 실현을 뒷받침할 제23기 정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지난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는 2004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입된 이래, 다각적인 입법 및 정책 연구 활동을 수행하며 의회가 정책 중심의 의정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이날 위촉식에서 임만균 의장은 제23기 정책위원회 위원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전체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 등 향후 1년간 위원회를 이끌어갈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제1차 전체 회의’에서는 참석 위원들의 호선을 통해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양평호(강동4,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23기 정책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위원장 지명과 추천을 거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병진 의원(강서6, 더불어민주당), 김영우 교수(서울시립대학교)가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정책위원장이 된 양평호 의원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위원들의 전문성과 집단지성을 모아 시민이 삶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용 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내실 있는 연구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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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녀기자 coral@˝
2004-03-01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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