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다 미국에서 먼저 이름을 떨친 영화음악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지 박(본명 박지웅)이 첫 앨범인 뉴에이지 음반 ‘소 새드(So Sad)’를 들고 국내팬 곁으로 다가왔다.그는 지난해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의 영화음악을 맡아 국내에 알려졌다.
슬픔을 주제로 ‘새드 아모르(Sad Amore)’‘클라우디 드림(Cloudy Dream)’ 등 12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듣고 있노라면 타이틀 그대로 ‘너무 슬픈’ 느낌을 준다.지 박은 자신의 음악이 전체적으로 우울한 느낌으로 ‘잠잘 때 들으라.’고 권한다.그러나 8번째 트랙 ‘데이트(Date)’는 연인들이 데이트 할때의 밝고 예쁜 상상을 떠올리며 쓴 곡이라며 “20대 친구들이 이 곡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지 박의 음악관은 ‘물 속에 잠수할 때 다른 세계에 들어와 있는 낯설고 이질적인 느낌,그 안으로 빨려 들어가 다른 공간에 들어가 있는 듯한 신비한 느낌을 주고 싶다.’는 것.그의 말처럼 그의 곡들은 평온하면서도 흡입력이 강하다.
9살 때 미국으로 이민,줄리아드 음대에서 클래식을,버클리 음대에서 영화음악 작곡을 공부한 지 박은 국내에선 낯선 편이지만 이미 미국 할리우드에서는 ‘천재 음악가’ 대접을 받는 유명인사다.2000년 아시아계로는 처음으로 제리골드스미스상을 최연소 수상하는가 하면 미국저작권협회(ASCAP) 영화음악가상을 2년 연속 받아,엔니오 모리코네에 비견되고 있다.그의 명성을 전해 들은 안드레아 보첼리는 직접 그의 곡을 요청,현재 10곡을 검토중에 있다고 한다.
지 박의 천재성을 알아본 김기덕 감독은 그가 작곡한 ‘봄여름…’의 음악을 듣고 ‘지 박은 천재다.’라는 말과 함께 일절 수정하지 않은 채 그대로 영화에 입혔다고 한다.김 감독의 새 영화 ‘사마리아’의 음악도 담당하고 있는 지 박은 올해 하반기쯤 국내 콘서트를 가질 계획이다.
박상숙기자 alex@˝
슬픔을 주제로 ‘새드 아모르(Sad Amore)’‘클라우디 드림(Cloudy Dream)’ 등 12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듣고 있노라면 타이틀 그대로 ‘너무 슬픈’ 느낌을 준다.지 박은 자신의 음악이 전체적으로 우울한 느낌으로 ‘잠잘 때 들으라.’고 권한다.그러나 8번째 트랙 ‘데이트(Date)’는 연인들이 데이트 할때의 밝고 예쁜 상상을 떠올리며 쓴 곡이라며 “20대 친구들이 이 곡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지 박의 음악관은 ‘물 속에 잠수할 때 다른 세계에 들어와 있는 낯설고 이질적인 느낌,그 안으로 빨려 들어가 다른 공간에 들어가 있는 듯한 신비한 느낌을 주고 싶다.’는 것.그의 말처럼 그의 곡들은 평온하면서도 흡입력이 강하다.
9살 때 미국으로 이민,줄리아드 음대에서 클래식을,버클리 음대에서 영화음악 작곡을 공부한 지 박은 국내에선 낯선 편이지만 이미 미국 할리우드에서는 ‘천재 음악가’ 대접을 받는 유명인사다.2000년 아시아계로는 처음으로 제리골드스미스상을 최연소 수상하는가 하면 미국저작권협회(ASCAP) 영화음악가상을 2년 연속 받아,엔니오 모리코네에 비견되고 있다.그의 명성을 전해 들은 안드레아 보첼리는 직접 그의 곡을 요청,현재 10곡을 검토중에 있다고 한다.
지 박의 천재성을 알아본 김기덕 감독은 그가 작곡한 ‘봄여름…’의 음악을 듣고 ‘지 박은 천재다.’라는 말과 함께 일절 수정하지 않은 채 그대로 영화에 입혔다고 한다.김 감독의 새 영화 ‘사마리아’의 음악도 담당하고 있는 지 박은 올해 하반기쯤 국내 콘서트를 가질 계획이다.
박상숙기자 alex@˝
2004-02-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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