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임시공휴일 지정, 朴대통령 “코리아 그랜드 세일 조기 확대 실시”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朴대통령 “코리아 그랜드 세일 조기 확대 실시”

입력 2015-08-04 15:21
수정 2015-08-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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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임시공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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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임시공휴일 지정, 朴대통령 “코리아 그랜드 세일 조기 확대 실시”

임시공휴일 지정, 코리아 그랜드 세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

정부는 4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갖고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 진작 방안’을 확정했다. 다만 최종 의결은 다음 국무회의인 11일에 이뤄진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관계 부처는 광복 70주년 축하 분위기 조성과 내수 진작을 위해서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준비하길 바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국내 소비 진작을 위해서 코리아 그랜드 세일도 조기에 확대 시행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의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에는 국민들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내 관광 지원을 통해 내수 진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가 담겼다.

정부는 이 기간 행정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14일 하루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하이패스 차로는 요금징수시스템을 정비한 뒤 통행료를 면제하는 방식이고, 일반 차로의 경우 수납원에게 통행권만 제시하고 무료로 통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철도공사가 만 28세 이하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패스형 철도여행 상품인 ‘내일로’를 8일부터 31일까지 24일 동안 50% 할인하고, 만 28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는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 15개 시설, 그리고 41개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현대미술관의 경우 8월14일∼16일 무료로 개방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운동장·강당·회의실 등도 무료로 개방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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