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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천 前 민주당 대표 지병으로 별세, 김대중 정부 초대 법무부장관 역임

박상천 前 민주당 대표 지병으로 별세, 김대중 정부 초대 법무부장관 역임

입력 2015-08-04 14:02
업데이트 2015-08-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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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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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천 前 민주당 대표 지병으로 별세, 김대중 정부 초대 법무부장관 역임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민주당 대표를 지냈던 야권의 ‘거목’ 박상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4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77세.

박 상임고문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서울 법대 재학 중 고등고시 사법과(사법시험)에 합격해 20년간 법조인 생활을 했다.

지난 13대 총선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인연이 닿아 정계에 입문했고 16대까지 내리 4선에 성공한 뒤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대중 정부 시절 초대 법무부 장관과 새천년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역임했다.

2003년 16대 국회 당시 열린우리당이 창당할 때 ‘정통모임’을 만들어 사수파 수장 역할을 했고 민주당 대표를 맡아 혼란을 수습했다.

박 상임고문은 그간 지병으로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인 김금자 씨와 사이에 1남 2녀를 두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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