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북한이 7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준 9시 31분쯤 동창리에서 장거리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은 장거리 미사일 1단과 페어링 분리에 성공, 미사일은 일본 오키나와 상공을 지나 날아간 것으로 관측됐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이 현재 우리 군 레이더망을 벗어났으며, 장거리 미사일로 인한 우리 측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유엔 안보리 긴급소집을 요청함과 동시에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
북한은 지난달 6일 4차 핵실험에 이어 한 달 만에 국제사회를 상대로 대형 도발을 감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