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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사탕 3500개 맛보면 연봉 1억… 5세 이상 지원 가능”

“매달 사탕 3500개 맛보면 연봉 1억… 5세 이상 지원 가능”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2-08-03 10:52
업데이트 2022-08-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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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업체 ‘캔디 최고 책임자’ 채용공고

캔디 펀하우스 인스타그램 캡처
캔디 펀하우스 인스타그램 캡처
북미의 한 사탕 기업이 연봉 1억원을 받을 수 있는 ‘캔디 최고 책임자’(Chief Candy Officer·CCO)를 모집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 사탕 판매업체인 ‘캔디 펀하우스’는 지난달 19일 구인·구직 사이트 링크드인 등을 통해 CCO 채용공고를 냈다.

CCO의 핵심 업무는 사탕 맛을 평가하는 것으로, 매달 3500개에 이르는 사탕 제품들을 맛봐야 하며 신제품의 승인 권한을 갖는다. 또한 회사 이사회도 이끌게 된다.

회사는 치과 치료 보장을 제공되는 복지 중 하나로 제시했다.

5세 이상이면 지원 자격이 있으며, 연봉은 10만 캐나다달러(약 1억원)다.

회사 측은 사탕 등 과자류에 끊임없는 열정과 열망을 가졌고, 새로운 도전에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캔디 펀하우스 최고경영자(CEO)인 자말 헤자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성년자가 아니라면 주 40시간의 정규 근무를 하게 되며, 미성년자가 채용될 경우에는 법규에 맞춰 근무 형태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CCO가 되면 캔디 펀하우스 본사가 있는 캐나다 토론토 또는 미국 뉴저지에서 하거나 재택근무를 할 수도 있다.

헤자지는 너무 어린 사람이 이사회를 이끌게 되면 조금 혼란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아이들의 편견 없는 의견과 창의적인 상상력이 캔디 펀하우스에 큰 자산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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