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즐랜드철도청(Queensland Rail)이 취객들이 지하철역에서 소란을 피우는 모습을 담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연말연시에 술 소비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이는 자연스레 취객 소란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공개된 13분 분량의 영상에는 취객들이 무임승차를 하려고 개찰구를 뛰어넘다 고꾸라지거나 에스컬레이터를 거꾸로 거슬러 내려오는 황당한 순간이 담겼다. 또 취객들은 선로 아래로 떨어져 몸을 가누지 못하는 위험천만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철도청 측은 지난 2년간 선로나 에스컬레이터에서 추락하거나 다른 승객을 폭행하는 등 취객과 관련된 사건·사고가 7400건이 넘는다면서, 이 가운데 16% 정도가 연말연시 술자리가 잦은 11월 말에서 1월 초 사이에 집중되어 있다고 밝혔다.
사진·영상=Queensland Rai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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