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축구장서 폭탄테러…선수·관중 12명 숨져

이라크 축구장서 폭탄테러…선수·관중 12명 숨져

입력 2013-07-01 00:00
업데이트 2013-07-01 04:5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남부 나흐라완 지구의 축구장에서 30일(현지시간) 폭탄이 터져 선수와 관중 1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내무부 관리와 의료 관계자는 이날 오후 7시 축구장에 장착한 폭탄이 폭발하면서 사망자 말고도 25명이 다쳤으며 희생자 대부분이 16세 이하 청소년이라고 전했다.

축구 국가대표뿐만 아니라 국제경기와 클럽경기도 즐겨 관전할 정도로 열성적인 축구팬이 많은 이라크에선 축구장이나 경기를 TV 중계로 보려고 인파가 몰린 카페를 노린 테러공격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AFP 통신의 자체 집계로는 바그다드 일대와 북부 이라크에서 지금까지 최소 10차례 이상 비슷한 테러공격이 일어나 50명 이상이 숨졌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