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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日 신규 확진 2만명대…내일 방역 비상조치 전면해제

[속보] 日 신규 확진 2만명대…내일 방역 비상조치 전면해제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03-21 22:27
업데이트 2022-03-2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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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에 하루 확진 2만명대 급감
도쿄·오사카도 비상조치 해제
24일 일본 수도 도쿄 거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쓴 행인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주의하라는 내용의 공공 안내판 앞을 지나고 있다. 2022.1.24  AP 연합뉴스
24일 일본 수도 도쿄 거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쓴 행인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주의하라는 내용의 공공 안내판 앞을 지나고 있다. 2022.1.24
AP 연합뉴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개월여 만에 2만명대로 줄면서 22일부터 도쿄, 오사카 등 18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마지막까지 적용됐던 방역 비상조치를 전면 해제한다고 일본 보건당국이 밝혔다. 일본의 확진자 수는 지난달 초중순 하루 10만여명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줄어 현재 2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21일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2만 7701명이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2만명대로 감소한 것은 지난 1월 17일(2만 976명) 이후 처음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일본의 코로나19 ‘제6파’(여섯 번째 유행)는 지난달 초중순쯤 하루 최다 신규 확진자 10만 5610명을 기록하며 정점을 기록했다.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서서히 줄어 최근 일주일(14~20일) 하루 평균 감염자 수는 4만 6899명으로 직전 일주일 5만 4015명보다 13.2% 줄었다.

제6파의 정점인 지난달 5~11일의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9만 3251명 대비로는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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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3만 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19일 도쿄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술집과 음식점들이 줄지어 들어선 거리를 따라 걷고 있다.  2022.1.19 AP 연합뉴스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3만 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19일 도쿄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술집과 음식점들이 줄지어 들어선 거리를 따라 걷고 있다. 2022.1.19 AP 연합뉴스
日정부, 22일부터 음식점 영업시간
주류 제공 제한 중점조치 전면 해제 

이에 일본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음식점 영업시간 및 주류 제공 제한 등을 핵심으로 한 방역 비상조치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이하 중점조치)를 전면 해제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일본의 방역 비상조치 전면 해제는 지난 1월 8일부터 오키나와현 등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올해 들어 처음 중점조치가 적용되고 약 2개월 반 만이다.

중점조치는 한때 36개 광역지자체로 확대됐다가 이후 적용 지역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새해 복 기원하기 위해 절 찾은 일본 시민들
새해 복 기원하기 위해 절 찾은 일본 시민들 일본 도쿄 인근의 가와사키 지역의 절이 새해 복을 빌기 위해 찾아온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2022.1.3.
AP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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