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LPG 가스통 폭발사고로 최소 20명 사망

인도서 LPG 가스통 폭발사고로 최소 20명 사망

입력 2015-09-12 16:04
업데이트 2015-09-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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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부 마디아 프라데시 주의 한 식당에서 주방용 액화석유가스(LPG) 가스통이 폭발해 최소 20명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 내 자부아 지역 페탈와드 마을의 한 식당에서 11일 오전 8시30분께(현지시간) 폭발이 일어나면서 건물이 무너져 이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하던 손님 등 수십 명이 매몰됐다.

경찰과 구호 당국은 지금까지 무너진 건물에서 20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AP 통신에 밝혔지만 현지 CNN-IBN 방송은 30명 이상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하는 등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경찰은 주변 건물도 폭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경찰은 불꽃놀이용 폭죽을 제조하기 위한 다량의 화약이 가스통 부근에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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