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 어린이 자선단체에 128억 기부

마이클 조던, 어린이 자선단체에 128억 기부

이경주 기자
이경주 기자
입력 2023-02-17 00:36
업데이트 2023-02-1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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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아이들 소원 이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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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
마이클 조던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마이클 조던(60)이 자선단체에 128억원을 기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조던이 60세 생일을 맞아 미국 ‘메이크어위시’ 재단에 1000만 달러(약 128억원)를 기부했다”며 “이 자선단체가 창립한 지 43년 만에 개인 기부금으로는 최고액”이라고 전했다.

메이크어위시는 국제 비정부기구로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을 앓는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 주는 단체다. 1989년 처음으로 이 단체와 인연을 맺은 조던은 지금도 아이들이 가장 많이 만나고 싶어 하는 스타 가운데 한 명이다.

17일 60번째 생일은 맞는 조던은 “모든 아이가 자신의 소원이 이뤄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메이크어위시를 지원하길 바란다. 그보다 더 좋은 생일 선물은 없다”고 말했다.

시카고 불스에서 뛰며 NBA 우승을 6회 이끌고, 득점상을 10회나 수상한 조던은 2003년 은퇴 후 현재 NBA 샬럿 호니츠의 구단주를 맡고 있다. 그의 재산은 17억 달러(2조 1772억원)로 추산된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2023-02-1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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