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한국계 신디 정 연방고법 판사 지명

바이든, 한국계 신디 정 연방고법 판사 지명

안동환 기자
안동환 기자
입력 2022-07-13 22:12
업데이트 2022-07-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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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이니아주 검사장 첫 발탁
제3연방고법 첫 아시아계 판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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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 K 정 연합뉴스
신디 K 정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한국계 법조인 신디 K 정을 제3연방고법 판사 후보자로 지명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 지명자는 제3연방고법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 판사”라고 밝혔다. 미국 연방법원 판사는 대통령이 후보자를 지명한 뒤 상원에서 인준 절차를 밟아 임명된다. 제3연방고법은 델라웨어와 뉴저지, 펜실베이니아주를 관할한다.

뉴욕주 검사를 거쳐 미 법무부 인권국의 공판 검사로 재직해 온 정 지명자는 1997년 예일대를 졸업하고 2002년 컬럼비아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4년부터 펜실베이니아주 서부연방검찰청 검사에 이어 지난해 바이든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 서부연방검찰청 검사장으로 발탁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9월 한국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제9연방고법 판사에 루시 고를 낙점한 바 있다.



안동환 전문기자
2022-07-1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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