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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카다시안, 3전4기 끝에 변호사 예비시험 합격…“절대 포기하지마”

킴 카다시안, 3전4기 끝에 변호사 예비시험 합격…“절대 포기하지마”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21-12-14 18:08
업데이트 2021-12-1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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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예 웨스트와의 결혼 파탄” 법원에 이혼서류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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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카다시안
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kimkardashian)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41)이 3번 낙방 끝에 미국 변호사 예비시험에 합격했다.

카다시안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을 글을 올려 “베이비 바 이그잼(baby bar exam)에 시험에 합격한 내 자신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기뻐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는 공인되지 않은 로스쿨에 입학하거나 로스쿨 견습생 프로그램에 속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번의 시험을 치러 모두 통과한 사람에게 변호사 자격을 준다. 이들이 처음 치르는 시험이 베이비 바 이그잼, 즉 예비시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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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카다시안
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kimkardashian)
지난 6월 베이비 바 이그잼에 응시한 275명 가운데 20.7%만 합격했다. 카다시안은 “첫 번째 시험이지만 합격율은 두 번째 시험보다 낮다”며 “최고의 변호사들은 (내가 변호사가 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운 여정이라고 했고, 정통 로스쿨 과정을 밟는 것보다 어려울 것이라고 했지만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서 정말 기분 좋다”고 밝혔다.

카다시안은 “실낱같은 희망만 붙잡고 있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라며 “할 수 있다고 마음먹고 해내라. 이뤄내면 정말 기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니예 웨스트와의 결혼 끝내달라” 법원에 호소
지난 2월 남편 카니예 웨스트(44)와의 이혼 소송을 제기한 카다시안은 웨스트의 공개 화해 요청에도 이혼 의사를 분명히 했다.

연예매체 피플은 카다시안이 법적으로 독신자임을 인정해달라는 내용의 서류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지난 2012년 카니예 웨스트(왼쪽)와 마이애미에서 미 프로농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킴 카다시안. 2021.12.14  AP 연합뉴스
지난 2012년 카니예 웨스트(왼쪽)와 마이애미에서 미 프로농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킴 카다시안. 2021.12.14
AP 연합뉴스
피플이 입수한 서류에 따르면 카다시안은 원만한 해결을 위해 웨스트 측에 합의를 요구했지만 아무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카다시안 측은 이혼 요구 서류에서 “화해할 수 없는 차이 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결혼 생활이 파탄 났으며 상담이나 다른 수단을 통해 결혼 생활을 되살릴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와 웨스트 모두 새로운 삶을 건설할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며 “결혼 생활을 분리하고 끝내달라는 요청을 허락해달라”고 법원에 호소했다.
킴 카다시안과 카녜이 웨스트 부부가 지난해 2월 9일(현지시간) 제9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 관련 베네티 페어 파티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 자료사진 연합뉴스
킴 카다시안과 카녜이 웨스트 부부가 지난해 2월 9일(현지시간) 제9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 관련 베네티 페어 파티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 자료사진 연합뉴스
카다시안과 웨스트는 2012년 교제를 시작해 2014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 사이에는 노스, 시카고, 세인트, 삼 등 4명의 자녀가 있다.

카다시안은 지난 10월부터 13살 연하인 SNL(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28)과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웨스트는 공공연히 카다시안과의 재결합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지난달 추수감사절 행사에서 “실수를 저질렀다. 남편으로서 용납될 수 없는 일을 공개적으로 했다”며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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