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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反인종차별 시위에 “더 강한 경찰 갖게 될 것”

[속보] 트럼프, 反인종차별 시위에 “더 강한 경찰 갖게 될 것”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6-12 08:19
업데이트 2020-06-1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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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경찰 공권력 사용기준 행정명령 마무리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를 겨냥해 경찰의 공권력 사용 기준에 대한 행정명령을 마무리하고 있다며서 “우리는 더욱 강한 경찰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 댈러스를 방문, ‘위대함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이렇게 밝힌 뒤 “안타깝게도 분열을 부추기고 극단적 어젠다를 밀어붙이는 일부가 있는데 이는 가난과 범죄와 고통만 양산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여기에는 경찰을 해체하고 예산을 끊는 급진적 노력도 해당한다”며 “진보는 수백만의 미국인을 인종차별주의자로 낙인찍으면서 이뤄지는 게 아니다”라고 말해다.

미국에서는 백인 경찰의 무릎에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목을 짓눌려 사망한 후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시위대 일각에서는 공권력의 과도한 행사를 겨냥해 ‘경찰예산 끊어라’와 같은 구호가 등장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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