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시배리 감독, 코로나19 이후 中관광객 공격 소식 접한 뒤 제작
코로나19 완치 후 2주간 격리 들어가는 중국 여성
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여성이 14일간 격리 수용될 한 호텔에 도착해 자원봉사자들로부터 소독을 받고 있다. 2020.3.2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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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캐나다의 독립영화 감독인 모스타파 케시배리는 영화 ‘코로나’ 제작을 완료하고, 온라인 스트리밍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영화 ‘코로나’는 바이러스 전염에 대한 두려움과 인종 차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백인우월주의자와 중국계 여성, 흑인 수리공, 밀레니얼 세대, 건물 주인 부부와 세입자 등 7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면서 코로나19가 퍼지고, 중국계 여성을 코로나19 전파자로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중국인 유학생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우드의 UCLA 캠퍼스 밖에서 진행된 우한의 의사 리원량 추모 행사 도중 중국에서의 표현의 자유를 촉구하는 마스크를 쓴 채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웨스트우드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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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쉰과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캐나다는 지난달 31일 오후 9시 현재 744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89명이 숨졌다. 캐나다에서는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부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코로나19가 지역 사회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두려움 속에 사재기도 극심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영국 런던에서 지난달 24일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폭행당한 뒤 사진을 올린 조너선 목 페이스북 캡처.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사망자는 3월 31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분(미 동부시간) 기준 3만 9033명이며 확진자는 80만 8608명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사망자는 이탈리아 1만 1591명, 스페인 8269명, 중국 3309명, 미국 3178명 순으로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재기로 화장지 진열대가 텅빈 호주 시드니 상점-EPA 연합뉴스
‘텅텅 빈’ 독일 슈퍼마켓
코로나19 공포에 따른 사재기 광풍에 독일 도르트문트의 한 슈퍼마켓 매대가 이날 거의 텅텅 비어 있다. 독일 슈퍼마켓 운영업체들은 사재기 방지를 위해 두루마리 휴지와 밀가루, 파스타면 구매량을 인당 각각 1개로 제한했다.
도르트문트 EPA 연합뉴스
도르트문트 EPA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으로 화장지 사재기가 속출해 텅텅 빈 미국 버지니아주의 월마트(왼쪽). 오른쪽은 화장지 구매를 놓고 싸움이 벌어진 호주의 마트.
EPA 연합뉴스·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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