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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리나 졸리의 큰아들 매덕스, 외국인 전형 거쳐 연세대 입학

앤젤리나 졸리의 큰아들 매덕스, 외국인 전형 거쳐 연세대 입학

임병선 기자
입력 2019-08-06 04:52
업데이트 2019-08-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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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자료사진
AFP 자료사진
연세대가 할리우드 여배우 앤젤리나 졸리(44)의 큰아들 매덕스 졸리-피트(18)가 생화학과에 외국인 전형을 거쳐 입학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연예 잡지 피플이 지난 5일(현지시간) 졸리를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달 말부터 한국 연세대에서 생화학을 전공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매덕스가) 여러 대학에서 입학 허가를 받았는데 연세대를 선택했다. 이미 한국어 공부도 하고 있다. 주에 여러 차례 (한국어) 레슨도 받는다”라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매덕스는 어머니 졸리와 함께 뉴욕 대학을 찾아 캠퍼스를 둘러본 다음 최종적으로 연세대 입학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관계자는 “외국인 전형으로 다른 입학생들과 공정한 경쟁을 거쳐 선발됐다”고 밝혔다. 6일은 마침 그의 18회 생일이기도 하다.

매덕스는 2002년 졸리가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아들이다.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고 K팝 의 광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캄보디아의 가족과도 자주 만날 수 있는 점도 연세대를 선택한 동기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매덕스가 한국에 유학하면 졸리가 아들을 보러 자주 방한할 것 같다고 다른 연예 매체 할리우드 라이프는 내다봤다.

두 모자는 지난해 11월 연세대를 방문해 캠퍼스를 둘러보고 만족감을 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졸리는 유엔난민기구(UNHCR) 특사 자격으로 방한했다.

졸리와 2014년 결혼했다가 지난 4월 이혼한 브래드 피트 사이에는 매덕스 외에도 팍스(15), 자하라(14), 실로(12), 쌍둥이 비비앤과 녹스(11) 등 여섯 자녀가 있다.

졸리는 앞서 피플과의 인터뷰를 통해 “매덕스의 대학 공부 계획이 자랑스럽다. 아들은 아시아에서 공부하고 싶어 한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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