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우주군 창설는 좋은 아이디어” 밝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트럼프의 우주군 창설는 좋은 아이디어” 밝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최훈진 기자
입력 2018-11-05 11:27
수정 2018-11-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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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공군을 처음 만들 당시에도 어리석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 모두 좋아하지 않나. 우주군 창설도 인간 문명을 확장할 것이다. 예를 들어 달, 화성에 기반을 둘 수 있다. 탐험 정신을 가진 누구라도, 특히 미국과 같은 나라에 적용된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최근 IT전문 매체 리코드의 공동창립자 겸 IT기자 카라 스위셔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주군 창설 아이디어에 찬성하는 의견을 밝혔다고 4일(현지시간) 미 의회전문지 더힐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러시아, 중국 등이 뛰어드는 ‘우주전쟁’ 시대에 대비해 임기가 끝나는 2020년까지 미 국방부내 6번째 군대로 우주군을 창설하겠다고 공언했다.

머스크는 스위셔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행정부의 우주군 창설 아이디어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아직 논쟁적인 사안이지만, 사실 나는 그 아이디어를 좋아한다. 그것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미 공군은 2차 세계대전 직후인 지난 1947년에 창설됐다는 점을 언급했다.

머스크는 “공군 창설 당시 콧방귀를 뀌는 사람들이 많았다. 어리석게 여겨졌다. 그러나 지금 모두가 좋아하며, 당연히 공군이 창설됐어야 한다고 말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주군은 우주를 지킬 것”이라며 “알다시피 기본적으로 우주 내 방어를 위한 것이며, 인간의 문명이 지구를 넘어 우주로 확장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친(親)트럼프 성향의 언론사 폭스뉴스와 더힐 등 미 언론들은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의 우주군 창설 아이디어를 ‘좋아한다’”며 힘을 실어줬다고 일제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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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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