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 밝혀, 약 11억원… 평화 이행 의지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이 상금을 내전 희생자에게 기부하기로 했다.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후안 마누엘 산토스(왼쪽) 콜롬비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북서부 초코주 보하야에서 52년간 지속된 내전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종교 행사에 참석해 위로하고 있다.
보하야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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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스 대통령은 지난 7일 FARC와 평화협정을 이끈 공로로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에서 선정하는 다른 노벨상과 달리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선정하는 노벨상 상금은 800만 크로나(약 11억원)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2016-10-11 25면